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 사진을 찍고나면 대부분 사진찍는 본인은 사진에 없습니다.
주변에 지나가는 사람에게 부탁해서 찍기도 하지만 원하는 구도가 나오지 않기도 하고
초점이 맞지 않는 사진이 나올때도 있고 그조차도 여의치 않아 주변을 서성일때가 많습니다.
물론 삼각대에 타이머 작동할 수도 있지만 한번 경험해 보니 차라리 사진 안찍게 되더군요.
요즘 적외선 수신부가 내장된 카메라들은 저렴한 가격에 리모컨을
구매하면 되지만 케논30D에는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 몇가지 없는 듯 합니다.
그중에서 유무선릴리즈 RFN-4(RF911)을 선택하게 된 이유~!
일단 기본 무선주파수 2.4GHz를 이용하여 무선거리가 최대80m~(80m까지 쓸일은 없지만..)
그리고 AAA 일반배터리를 쉽게 구해 사용할 수 있다는점 입니다.
본 목적이 사진에 얼굴 한번 나오는 것이므로 다른 기능들은 그다지 중요하지는 않지만
유선, 무선 릴리즈 기능, 벌브동작, 송수신기 채널16개, LED점등 정도가 되겠습니다.
릴리즈가 잘 보관되어 있는 패키지 입니다.
다양한 호환기종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7D, 1DMarkIV, 1Ds MarkIII, 5DMarkII, 1Ds MarkII, 1Ds, 1D MarkIII, 1D MarkII,
1D, 5D, 50D, 40D, 30D, 20D, 10D, D60, D30, EOS3, EOS1VHS, 1V
구성품으로는 송신기,수신기, 송신기 스트랩과 채널핀, 수신기그립,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1.5v AAA건전지2개와 설명서가 있습니다.
30D에 맞는 케이블입니다.
카메라 기종에 맞는 릴리즈 케이블을 별도로 구매하면 아래와 같이 호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RX라고 쓰여있는 수신기 입니다. 수신기에도 버튼이 있어 유선으로도 사용할 수가 있네요.
반셔터 버튼 느낌도 있어 사용하는데 괜찮네요.
옆부분을 슬라이드 형식으로 열면 수신기 건전지 장착부분이 나옵니다.
수신기 뒤쪽에는 채널설정과 핫슈에 마운트 할 수 있는 클립이 있습니다.
TX 송신기 입니다. 사용하지 않을경우 버튼이 눌리지 않게 슬라이드 커버가 있습니다.
무선으로 벌브 동작은 송신기 버튼을 깊게 3초간 눌러 LED가 꺼지면 벌브상태가 됩니다.
해제는 다시 버튼을 누르면 해제~
송신기 뒤쪽케이스를 열면 건전지 삽입과 채널조정부가 나오네요.
송신기와 수신기의 채널을 같게 설정해 주면 됩니다.
핫슈에 수신기를 달아본 모습입니다.
일단 사용해 본 결과 만족스럽네요. 멀리서 테스트 해보니 작동도 잘되고
반셔터 기능도 사용할 수 있어 사진찍는 재미가 배가 되네요.
야경찍을때에도 활용할 생각하니 즐겁습니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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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신기에 금색칠이 아닌 메탈이었다면
그냥 보기에도 고급스러움과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는 강인함
차갑지만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가졌을 것입니다.
단언컨데 송수신기는 가장 완벽한 물체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