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블루투스 SBH50

라디오 기능을 가진 블루투스 중에서 선택하게된 제품이다.

 

SBH50의 스펙을 대충 본다면 블루투스3.0, NFC, FM라디오, 배터리 125mAh/Ma, 무게15g, 클립형,

Micro USB, OLED, 크기는 58.2 x 26 x 13mm 정도 된다.

 

 

 

충전 및 펌웨어 업그레이드용 으로도 사용하는 MicroUSB 케이블이다. 길이가 15Cm정도로 짧다.

 

MH755 번들 이어폰. 음질은 기대이하.

 

 

전면 디스플레이 부분과 후면 클립부분은 유광이고 사이드는 무광이다.

전면에 액션버튼은 통화/통화중 대기에 사용한다.

사이드에 메뉴키, 재생/정지키, 3.5mm잭, 마이크가 보인다.

 

음악을 듣는중에 전화가 온다면 띠리리리~ 하는 알림음이 들리고

전면에 전화번호 또는 저장된 이름이 표시되며 이때 통화 버튼을 누르고 마이크를 통해 말을 하면 된다.

통화품질은 상대방이 처음에 약간 어색함을 표할때도 있지만

대화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괜찮은 듯 하다.

 

 

반대쪽 사이드에는 볼륨조절과 MicroUSB단자, 그리고 전원버튼이 있다.

 

블루투스 연결중인 화면

 

블루투스가 연결안된 상태에서는 설정과 라디오 기능만 보인다.

설정에는 디스플레이 상하반전 기능이 있어 어느 방향으로든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

 

라디오는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그 다음 수신 가능한 주파수가 잡힌다.

여기서 간단한 조작인 라디오에 관해 왜 말하는가 하면 한마디로 라디오에는 스캔 기능만 있다.

뭔가 wireless한 디지털 기기임에도 불구하고 채널 메모리 기능이 없어

 상당히 불편하다는 것이다.

 

전원ON/OFF 시 Sony로고 등장

스마트폰이나 PC와 연동하여 개인적인 문구를 표시할 수 있게 했다면 좀 더 애착이 갈텐데...

 

후면 클립에 표시된 NFC와 Sony로고가 보인다.

스마트폰에서 NFC를 켜고 서로 맞대면 좀더 쉽게 바로 페어링이 되며

뒷쪽의 클립은 의외로 힘 좋은 스프링을 갖고 있어 쉽게 부러질 것 같지는 않다.

전면과 후면이 유광으로 SBH50을 사용함에 있어 유광제품의 단점인 지문의 흔적이 보인다.

 

개인적으로 SBH50제품의 기본 디자인인 직사각형의 심플함이 좋다.

또 클립부분 사진상 좌측 끝 부분에 살짝 튀어나온 턱과 버튼의 라운드형 디자인에서는

신경 쓴 흔적이 보인다.

 

이제 SBH50을 스마트폰에서 활용하기 위해서는 앱을 설치하여야 한다.

 

 

구글플레이에서 SBH50으로 검색하면 좀 더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xperia에 맞게 제작된 탓인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앱들도 많다.

그리고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아무래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 중 하나가 음악재생일 듯 싶은데

현재 음악재생에 있어 한글 제목의 재생목록 표시가 ㅁㅁㅁㅁ로 표시되는 문제점이 있다.

그나마 통화목록에서는 저장된 이름들이 한글로 잘 표기되니 의아함은 더욱 더 커진다.

 

국내에서 정식으로 판매되는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가장 기본적인 문제점도 해결하지 않고

출시한 것이다. 또한 출시된지 상당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수정이 안되고 있다.

이런 것들에 의해 왠지 소니가 더 이상 오래 갈 것 같지 않은 느낌이 드는건 나만의 생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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